프렉탈 디자인 디파인 R5, 무향실 테스트에서 정숙성 인정 받아
[IT동아 강형석 기자] 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 www.timu.co.kr)는 자사가 유통중인 프렉탈 디자인(Fractal Design)의 디파인 R5(Define R5) PC 케이스가 전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장소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는 오필드 연구소(Orfield Laboratories)에서 뛰어난 소음도 테스트 결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하고 있는 오필드 연구소의 무향실(Anechnoic chamber)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곳으로 2004년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다. 일반인은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를, 심지어 자신의 폐나 위가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함을 유지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테스트는 ISO 규격을 준수하는 조건 아래에서 진행되었으며, PC의 부하가 거의 걸리지 않은 상태인 유휴(IDLE) 상태와 50%, 100% 부하 상태로 나누어 시행되었다.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은 테스트 벤치 환경, 윈도우 사이드 패널 환경, 솔리드 사이드 패널 환경 총 3가지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총 9가지의 결과치를 보여주었다.
테스트 결과 솔리드 사이드 패널이 적용된 디파인 R5는 100% 로드 환경에서 21.2데시벨(dB)을, 윈도우 사이드 패널이 적용된 디파인 R5는 21.9데시벨을 기록, 케이스가 없는 테스트 벤치 상태의 28.7데시벨 보다 2배 이상 조용한 소음도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인 월풀(Whirlpool)이나 모터 바이크 브랜드인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과의 협업을 통해 각각의 제품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소음도 수준을 측정, 조용하고 더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 중인 오필드 연구소는 이번 프렉탈 디자인의 디파인 R5 PC 케이스의 소음도 측정 테스트를 통해 제품이 보여주는 뛰어난 정숙성을 인정했다.
한국에서도 뛰어난 정숙성과 탁월한 감성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디파인 R5와 관련된 해당 내용은 관련 프렉탈 디자인의 웹페이지(www.fractal-design.com/home/justsilence)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