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게임 플레이 저장/공유 서비스 자회사 '게임덕' 설립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이문규 기자] 원격지원/제어 솔루션 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 www.rsupport.com/kr)가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게임 소셜 미디어 '게임덕(GameDuck)'의 자회사 설립과 함께, 블리자드 대표 게임 '하스스톤' e스포츠단인 '골든코인(GOLDEN COIN)'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게임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게임 플레이 저장/공유 서비스
게임덕
게임 플레이 저장/공유 서비스 게임덕

오는 9월 17일 공식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는 게임덕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독립 경영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게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에 소셜 미디어가 더해져, 어떤 서비스보다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분야로 구분되는데 자회사 설립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설립으로 스타트업과 같은 체질을 갖게 된 게임덕의 행보는 더욱 빨라졌다. 게임덕은 지난 8일 e스포츠단인 골든코인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골든코인은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인 하스스톤을 주력으로 한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e스포츠단이다. 이번 후원으로 골든코인은 프로 e스포츠단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 골든코인은 게임덕 로고를 가슴에 달고 '골든코인 위드 게임덕(GOLDEN COIN with GameDuck)' 팀명으로 모든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골든코인의 경기 중계 영상은 물론, 예선전, 비공식 경기 등 모든 경기 영상은 게임덕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덕 사용자만을 위한 하스스톤 팁, 공략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직접 소개한다.

이밖에 게임덕은 'Play, Record, Share'를 슬로건으로 게임 사용자에게 모바일 게임 중심 소셜 미디어도 제공한다. 알서포트의 B2C 서비스 중 모비즌(Mobizen)의 녹화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플레이를 직접 녹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게임덕 신동형 대표는 "알서포트의 B2B에서 입증된 높은 기술력을 그대로 물려 받고 몸집은 줄여, 스타트업만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골든코인 공식 후원으로 모바일 게임 리그가 국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 회사인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는 "자회사 게임덕의 B2C 서비스 전문성을 극대화해 B2B, B2C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서 게임덕이 확장할 수 있도록 알서포트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덕은 구글플레이(play.google.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를 위한 앱은 곧 출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www.gamedu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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