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바일 동영상 시대 맞아 영상플랫폼 API 제공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8월 31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기존 보안 안전을 모토로 구축한 폐쇄형 TV서비스 영상플랫폼을 미센트릭(Me-Centric) 시대에 맞춰 개방형 영상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대역 LTE 제공 및 데이터 요금제 등으로 본격적인 동영상 시대가 시작되면서 영상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홈CCTV 맘카, LTE 블랙박스 등 보안 안전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LTE 생방송, LTE 드론, 모바일 개인방송 등 개인 영상 촬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대역 LTE 개방형 영상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이를 위해 개인영상촬영 API를 오픈해 쉽게 영상플랫폼을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동시에 모니터링 공유 저장 검색 서비스 등을 개인방송까지 확장하며, 장기적으로 영상 인식과 분석, 영상 콘텐츠, 사용 경험, 디바이스 정보 등을 축적해 메타 정보 수집까지 할 수 있는 영상플랫폼 기능으로 확대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전송(IPTV U+tvG 등)하는 'LTE 생방송 서비스'를 영상플랫폼과 연동하는 구조로 변경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원격 페어링을 지원하고 M(모바일 다말)대 N(다양한 디바이스) 구조까지 준비해 개인방송 서비스의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TE 드론서비스는 드론 카메라러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영상플랫폼을 통해 뷰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TE 드론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상플랫폼은 드론을 띄워 촬영해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플랫폼이다. LTE드론 영상플랫폼은 기능개선을 통해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무인자동차/드론의 실제 도로 자율주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