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접속 앱 '패러렐즈 액세스 3.0'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패러렐즈(Parallels, www.parallels.com)이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인 패러렐즈 액세스 3.0 (www.parallels.com/access)을 발표했다.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는 이번 패러렐즈 액세스 3.0은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맥(Mac)과 PC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으로서,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지 않고도 빠른 속도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대용량 파일 공유 기능과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에이전트(Desktop Agent)를 새로 탑재했다. 패러렐즈는 이와 더불어 애플워치(Apple Watch)용 보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애플워치를 통한 원격 컴퓨터의 확인과 이를 통한 보다 향상된 원격 접속 경험을 제공한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원격 컴퓨터의 프로그램 실행과 문서 편집은 물론, 유니버설 파일 매니저(Universal File Manager)를 통한 파일 검색과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모바일 기기를 또 하나의 컴퓨터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플러그인이나 기타 확장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원하는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모든 기능을 실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에 접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탭 한번이나 클릭 한번으로 파일이나 사진을 불러 올 있으며 패러렐즈 액세스만의 앱플리피케이션(Applification) 기술은 데스크톱용 프로그램을 태블릿이나 휴대폰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처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패러렐즈 액세스는 모바일 기기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아이패드용 게이밍 모드를 실험적으로 지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터치 기반 커맨드 단축키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향상된 컨트롤을 제공하며, 현재 디아블로3,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리그오브레전드, 보더랜드2 등과 같은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일주일 무료 평가판을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 사용자의 경우 사용료는 패러렐즈 온라인 스토어 기준 1년간 2만 1,990원, 2년간 3만 9,580원이다. 사용자는 기기 수의 제한 없이 복수의 iOS 및 안드로이드 장치나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에서 최대 5개의 컴퓨터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