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전, 스마트그리드 협력 사업 본격화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7월 16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를 공동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는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사업협력 MOU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센터 개설로 전력과 IoT 융합 사업 분야에서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상호협력해 IoT 융합형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확산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그리드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송창현 전무와 한전 황우현 SG/신사업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각 사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IoT 기반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IPTV를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정보 제공', 'IoT기반의 SG 전력설비의 보안/안전감시 솔루션', 'AMI 등 스마트그리드 통신망의 정보 보안체계 확보', '산업단지 스마트그리드' 등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 및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송창현 전력사업담당 전무는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 개설을 발판으로 LG유플러스와 한전이 역량을 결합해 융합기술 기반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전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오늘 문을 연 전력-IoT 융합사업센터에서 개발할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통해 한전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