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카탈리스트 15.7 드라이버 발표, 윈도10과 다이렉트X12에 최적화
[IT동아 김영우 기자] AMD는 오늘, AMD 카탈리스트 15.7(AMD Catalyst 15.7)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새롭게 공개했다. 새로운 드라이버는 윈도 10(Windows 10)과 다이렉트X 12(DirectX 12) API를 원활하게 지원하며, 이를 통해 AMD APU 및 GPU 사용자들은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AMD 카탈리스트 15.7 드라이버는 하드웨어 기반 HEVC 디코더를 통해 4K나 그 이상급의 고해상도 콘텐츠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한 다이렉트X 12와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그래픽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며 대기 상태에서 더욱 신속한 시스템 복귀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윈도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모델(WDDM: Window Display Driver Model) 2.0 과 윈도 10이 결합, 그래픽 하드웨어의 드라이버 워크로드를 감소시킨다. 덕분에 깜박임 등의 지연 현상 없이 디스플레이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한편, 게임 실행 시 불필요한 성능 소모를 최소화하여 시스템 및 GPU의 전력 소비와 시스템 온도를 낮추며 냉각팬으로 인한 소음도 줄여주는 프레임 레이트 타깃 콘트롤(FRTC: Frame Rate Target Control) 기술,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 이상의 고해상도 화면을 축소한 후 슈퍼 샘플 안티앨리어싱(Super Sample Anti-Aliasing)을 적용해 출력하는 버추얼 슈퍼 레졸루션(VSR: Virtual Super Resolution) 등의 기능도 AMD 카탈리스트 15.7의 특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