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가격 접근성 높인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 출시
[IT동아 강형석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23일,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 (Essence)를 국내 출시했다.
Q50S 에센스는 인피니티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Infiniti Direct Response Hybrid system), 지능형 스티어링 시스템인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등 최신 기술 탑재에도 불구하고 가격 접근성은 기존 차량대비 높인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1모터 2 클러치 방식)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Infiniti Direct Response Hybrid System)은 공인 복합연비 리터당 12.6km를 달성했다. 100km까지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 시내 구간이 많은 국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효율성까지 갖춘 점이 특징. 50kW(68마력) 전기모터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306마력)을 결합, 최고출력 364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Q50S는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Q50S 에센스 출시와 함께 인피니티 코리아는 안전을 중시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된 기존 Q50S 하이테크(Hi- Tech) 모델 가격을 기존 보다 520만 원 인하한 6,190만 원으로 새롭게 책정했다. 하이테크 모델은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프리 크래쉬 시트 벨트(Pre-crash Seat Belt), 전방 추돌 예측 경고(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등 10여 가지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Q50 라인업을 총 2가지 파워트레인, 4가지 세부 트림으로 확장, 고객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기존 디젤 모델인 Q50 2.2d 프리미엄(4,430만 원), 익스클루시브(4,970만 원)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에센스(5,690만 원), 하이테크(6,190만 원)로 2015년에도 Q50S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인피니티 코리아 정진구 상품기획 매니저는 “Q50S 에센스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고성능, 고효율 2가지 가치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하이브리드 본질에 가장 충실한 모델”이라며, “E세그먼트 수준의 넓은 공간,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아우디 A5, BMW 4 시리즈, 렉서스 ES300h 등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영역을 다각도로 넘나드는 경쟁을 통해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Q50S 에센스 출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