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국내 모바일게임 제작사업 지원하는 투자마트 개최
[IT동아 안수영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국내 모바일 게임 제작사업인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를 오는 7월 24일 개최한다.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는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 제작사업 최초의 공개 심사로, 우수 모바일 게임 콘텐츠 5편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자. 본 투자마트는 서울산업진흥원 지원금 3.9억 원과 공동사업기관 투자금 28.5억 원(현물 포함)을 더해, 총 32.4억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7월 24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2층 콘텐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콘텐츠 관련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청중평가단에 공개되며,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 결과는 심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즉, 업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대중의 의견을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중평가단은 투자마트 관람을 통해 게임 개발사의 우수 게임 제작 노하우를 학습하고, 국내 게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후 국내 게임 엄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양질의 체험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마트는 게임빌, 다음카카오, 바이코어, 컴투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내 유수의 게임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사가 참여해 서울시 중소 게임 개발사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위 6개 공동주관업체는 선정작에 투자 및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각 선정작에는 ▲서울산업진흥원 8,000만 원 내외의 지원금 지급 ▲공동주관업체 기관별 내부 심의를 통한 투자/퍼블리싱 기회 부여 ▲서울시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퍼블리셔 및 투자사의 폭넓은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처럼 제작에서 출시까지 게임 개발 전 과정의 one-stop 지원을 통해, 선정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 공모전의 공고 기간은 오는 6월 29일까지며, 공모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 및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신청' 메뉴에서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산업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이번 모바일게임 투자마트 공모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 많은 서울시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