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7리터 용량의 인버터 제습기 등 신제품 6종 출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5월 4일, LG전자(www.lge.co.kr)가 국내 인버터 제습기 중 가장 큰 17리터 용량의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를 포함한 신제품 6종을 이번 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17리터 휘센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70PBS)'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던 15리터 모델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제습 용량을 2리터 늘렸고, 제습 속도도 상승했다.

이 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한 손으로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이지 핸들' 등 편의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능(적용면적: 16.5제곱미터)을 탑재한 17리터 용량의 제습기(모델명: DC170MBC)도 이번 주에 선보인. 이 제품은 '3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로 머리카락 굵기(약 100마이크로미터)의 1/5,000 수준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 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등을 제거한다. 탈취 필터를 탑재해 음식, 담배 등 냄새도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lean Air)' 인증도 받았다. 제품 가격은 각각 61만 9,000원(DQ170PBS), 71만 9,000원(DC170MBC)이다.

LG전자 RAC사업부장 오정원 상무는 "국내 최대 용량의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휘센 제습기로 세계 1위 제습기 제조사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