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손가락만한 '미니 스틱 PC' 공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4월 8일, 대우루컴즈가 높이 11cm, 두께 9.6mm의 성인 손가락만한 스틱형 '미니 스틱 PC(Mini Stick PC)'를 오는 5월 초 국내에 공식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니 스틱 PC의 가장 큰 특징은 TV나 모니터에 꼽으면 바로 PC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텔의 Z3735F 프로세서, 윈도8.1(with bing) 등을 탑재했으며,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Micro SD 포트, 무선 Wifi, 블루투스 기능 등도 지원한다.
가정에 설치된 LED TV에 단순히 꼽는 것만으로 스마트 TV의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PC 본연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코덱의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기업이나 교육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작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업무를 보거나, 대량의 교육 시스템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학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또한, 병원, 공항, 대형 아울렛, 멀티플랙스 극장 등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우루컴즈는 각각 윈도 8.1 탑재 모델과 윈도 8.1 + MS 오피스 365 Personal 탑재 모델로 판매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10만 원대 중후반 책정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