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ESRI와 협력 강화
기업 경영 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한국 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윤문석)가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업인 ESRI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비즈니스 및 지리공간 데이터를 통합해 지리공간 분석 능력을 구현함으로써, 더욱 심층적인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업체가 새로운 타깃 고객층을 형성해 매출 증대를 꾀할 경우, 각 매장이 서로 다른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슈가 될 수 있다. 이때, 테라데이타를 적용하면 200여 개 업체의 모든 구매자의 쇼핑 패턴과 여러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을 상세 분석할 수 있으며, 여기에 지리공간 정보가 더해지면 더욱 높은 가치를 발휘하게 된다는 원리다.
테라데이타의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는 랜디 리아(Randy Lea) 부사장은 “ESRI가 제공하는 지리공간 정보의 힘과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 엔진의 조합은 고객들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기업들이 지리공간 정보를 비즈니스에 최적화한다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