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 스마트기기 출하량, 5억 4,000만 대 규모로 전망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www.idc.com)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PC,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합산한 시장) 출하량은 2013년 대비 16.2% 성장, 5억 1,000만 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 출하량은 PC가 전년 대비 5.5% 감소한 6,102만 대, 태블릿PC는 7.5% 성장한 2,786만 대, 스마트폰은 20.9% 성장한 4억 2,000만 대로 나타났다. IDC는 2015년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SCD)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5억 4,000만 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별 출하량
규모
2014년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별 출하량 규모

IDC China의 닉 무(Nick Mu)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은 낮은 등급의 도시(lower tier cities)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 보급이 확산되고 판매 채널이 변화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PC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닉 무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전체 시장 및 도시,제품 및 채널별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공급업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리고 이를 결정하는 주요 트렌드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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