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전용 가상현실 기기 선봬
[IT동아 이상우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구글 카드보드를 기반으로 G3 전용 가상현실(VR) 기기 VR for G3를 제작하고, VR 체험 대중화에 나선다. 다음 주부터 국내 LG G3 신규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 카드보드 - http://it.donga.com/18834/
구글은 지난 2014년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가상현실을 쉽게 체험하도록 카드보드 오픈 소스를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VR for G3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으며, 기기 내부에 G3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또한 구글 앱 장터에서 전용 앱을 내려받으면 VR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VR 게임인 'Robobliteration’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V3 for G3 설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즉시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이철훈 상무는 "이번 VR for G3 제공을 계기로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글과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