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펀딩, 5만 명 이상 참여해 후원금액 7억 원 넘어섰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월 28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지난 2014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뉴스펀딩의 후원금액이 7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뉴스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펀딩에 직접 참여한 후원자는 5만 명, 펀딩수 6만 3,000건을 넘어섰다.
콘텐츠 유료화와 뉴스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시작한 뉴스펀딩의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뉴스펀딩에 대한 참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사,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등 콘텐츠 분야는 다양하게 확대됐으며, 분야별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자 180여 명이 콘텐츠를 생산 중이다. 초기 8개로 시작한 뉴스펀딩 콘텐츠는 현재 약 50개로 늘어났다.
뉴스펀딩 후원이 하나의 콘텐츠 소비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후원 패턴도 다양해졌다. 하나의 콘텐츠에 여러 차례 중복으로 후원하거나, 여러 콘텐츠에 50회 이상 후원한 독자도 있다. 참고로 인당 최다 펀딩 수는 51회이며, 최대 후원 금액은 100만 원이다.
다음카카오 뉴스펀딩 서비스 김귀현 총괄은 "콘텐츠 생산자와 독자가 소통하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뉴스펀딩은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라며, "독자와 콘텐츠 생산자를 연결하는 접점이자 소통의 장으로 뉴스펀딩을 발전시킬 것이다.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뉴스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