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치 절차 간소화한 LTE 내장 CCTV 개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월 22일,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LG CNS(사장 김대훈, www.lgcns.co.kr)와 협력해 풀HD(1,920x1,080)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LTE 내장 인텔리전스 CC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TE 내장 CCTV는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알려주는 '침입 감시' 기능, 고정된 장소에 이동하는 사람 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사람수 카운트' 기능,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 유선 네트워크로 전원을 받을 수 있는 'POE(Power Over Ethernet) 저전력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존에 선보였던 LTE 결합형 CCTV는 CCTV 단말과 LTE 라우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CCTV와 라우터를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다소 설치 절차가 불편했다. 또한, 두 기기 중 1개만 고장나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LTE 내장 CCTV는 CCTV 내부에 LTE 모듈을 직접 탑재해 구축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필요 시 간편하게 CCTV 설치 장소도 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TE 내장 CCTV를 통해 각종 방범, 재난 방재, 쓰레기 투기 감시, 주/정차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CCTV는 LTE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풀HD급 CCTV 영상을 관제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향후 기업형 IoT 시장에서도 CCTV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매년 성장하는 CCTV 시장에서 중소 IT기업과 동반 성장을 도모 중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LTE CCTV 솔루션 개발 및 IoT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CCTV 단말 형태와 내부 모듈에 대한 단말 개별 판매 및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