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롯데백화점, 스타트업의 도전을 응원하는 꽃 선물
롯데백화점과 국내 최대 플라워 서브스크립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꾸까(kukka)'가 14일부터 21일까지 꾸까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또한, 이를 기념해 최근 새로운 트렌드의 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20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꾸까의 꽃을 전달했다.
꽃을 받은 20개의 스타트업은 잡플래닛, 오피스 N, 커플레시피 등 2030 세대가 주목하는 이색적인 아이템을 소개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한 양사는 "신생 IT 스타트업들은 국가의 지원을 받는 반면, 라이프스타일 관련 문화 사업은 그렇지 못한 것이 스타트업의 현실이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꾸까는 꽃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2주마다 꽃을 받아볼 수 있는 플라워 섭스크립션 서비스다. 영국 출신의 플로리스트가 손수 부케를 만들고, 이를 잡지처럼 집에서 편하게 구독하는 방식이다. 꽃시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꽃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꾸까는 꽃을 테마로 '꽃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2주에 한번씩 꽃을 받는 이색적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롯데백화점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공동 기획한 롯데백화점 잡화컨텐츠개발담당 강유정MD는 "스타트업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잠재성이 큰 시장이다. 그런 만큼 롯데백화점도 스타트업에 소통의 장을 여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스타트업 기업들을 응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