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애플 전용 액세서리 '이노와트' 국내 선보여

2014년 10월 28일, 애플의 생산 파트너 '폭스콘(FOXCONN)'이 모바일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이노와트(innowatt)'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알렸다. 오는 10월, 국내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아이폰6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선보이기 시작한 것.

이를 위해 폭스콘은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유통 기업 씨앤에스파워(CNSpower, 대표 조용각)와 지난 9월 독점으로 공급 및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 일정을 조율해왔다. 이번번에 씨앤에스파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이노와트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2종'과 이노와트 '라이트닝케이블 2종'이다.

폭스콘 이노와트 파워뱅크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보다 수명이 길고 안정성이 우수한 리튬이온 폴리머를 사용한 보조 외장배터리다. 제품 모델명은 '폭스콘 파워뱅크(foxconn power bank) 5000'이며, 용량은 5,000mAh다. 과부하, 과충전, 과열, 과전압 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폭스콘 파워뱅크(foxconn power bank)
5000
폭스콘 파워뱅크(foxconn power bank) 5000

제품 두께는 8.8mm로 슬림하며, 실버, 그레이, 블랙, 레드 등 총 4가지 색상이다. 잔량 표시 LED를 통해 잔량(사용량)을 체크할 수도 있다. 총 3.1A(1A + 2.1A) 용량의 출력 단자를 배치해 애플 아이폰부터 아이패드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단일 사용 또는 동시 사용을 지원한다. A/S 기간은 1년이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폭스콘 이노와트 라이트닝 케이블은 애플 아이폰6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얇고 심플한 형태다. 애플 정식 MFi(Made For iOS) 인증도 통과했다. 애플 라이트닝 표준 8핀 규격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의 길이는 총 1m다. 그린, 블루, 옐로우,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의 플랫 형태와 화이트, 블랙 등 총 2가지 색상의 라운드 방식 케이블로 출시한다. 추가로 2m 길이의 화이트, 블랙 2종도 출시할 예정. 제품의 A/S 기간은 2년이다.

폭스콘 이노와트 라이트닝
케이블
폭스콘 이노와트 라이트닝 케이블

폭스콘의 액세서리 브랜드 이노와트를 정식으로 론칭하게 된 한국내 독점 공급 총판인 씨앤에스파워 관계자는 "이노와트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노와트 라이트닝 케이블과 이노와트 보조 배터리를 시작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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