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상 전문가 및 의료용 UHD 모니터 'UD970' 출시

삼성전자가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U32D970Q)'을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UD970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 고화질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는 전문가를 위한 최고급 모니터다. UHD 해상도를 채택해 풀HD 모니터보다 4배 선명한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시중의 저렴한 UHD 모니터와 달리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상하좌우 어디서 봐도 색상 왜곡이 없다.

생산 공정부터 전문가가 모니터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색교정)을 진행하고 세밀하게 확인해 화이트밸런스와 감마 값의 균형을 맞추는 등 화질 균일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어도비 RGB 99.5% 색재현율을 지원하며,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10비트 컬러도 지원한다.

UD970은 사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의료, 보안에도 적합한 모니터다. 쿼드 스크린 PBP(Picture By Picture)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화면에서 4개의 풀HD 영상 입력을 동시에 받는다. 이를 통해 의료 기기와 보안 기기에도 한층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사진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의 맞춤형 컬러 모드를 지원하고, 듀얼 컬러 모드를 활용한 2가지 컬러 모드를 동시에 제공해 전문가가 원하는 색상 표준값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DICOM) 컬러 모드도 지원한다.

UD970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판매 고객에겐 삼성 SSD(512GB)와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제품의 출고가는 209만 원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