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즐겁게, 카카오그룹 (6) 심심할 땐 그룹 찾기!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추억을 기록하고 싶을 때, 우리 가족만의 앨범을 만들고 싶을 때, 학창시절 동창들과 약속 잡을 때, 스터디 팀원들끼리 일정을 공유할 때. 이럴 때는 모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 친구들, 동아리, 스터디 등의 모임을 만들 때 카카오톡 대화방부터 개설하는데, 카카오톡과 연동된 모임 앱으로는 '카카오그룹'이 있다. 카카오그룹은 글쓰기와 댓글 등 커뮤니티 기능뿐만 아니라 사진 앨범, 공지사항, 투표, 일정 관리, 그룹별 프로필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에 IT동아는 초보자들도 모임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카카오그룹'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부 - 시작하기 (http://it.donga.com/18413)
2부 - 콘텐츠 작성하기 (http://it.donga.com/18497)
3부 - 간편한 팁 (http://it.donga.com/18555)
4부 - 공지사항 (http://it.donga.com/18635)
5부 - 투표와 일정 관리 (http://it.donga.com/18784)
'하트' 주고받을 친구 만난다, 카카오 '공식 게임 그룹'
블레이드, 몬스터 길들이기, 쿠키런, 모두의 마블, 아이러브 파스타, 캔디 크러쉬 사가, 애니팡….
카카오게임을 즐기다 보면, 게임 기회를 얻거나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하트'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나와 같은 게임을 하는 친한 친구들이 많으면 괜찮지만, 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적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하트를 요청하기란 미안하기도, 민망하기도 하다. 게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공감대를 얻기 어려워 아쉬울 때도 있다.
이런 고민을 했던 게임 마니아라면 '카카오그룹 공식 게임 그룹'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카오그룹은 카카오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다. '친구 찾아 헤매지 말고 그룹에서 뭉치자'라는 슬로건처럼, 많은 사용자들이 친목을 나누고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 공식 그룹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카카오그룹 앱에 접속한 뒤, 화면 하단에 있는 공식 그룹 안내메시지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공식 게임 그룹에는 꽃보다 할배, 우파루 사가, 몬스터 길들이기 등 다양한 그룹이 개설됐다. 자주 플레이하는 게임을 선택하고 '가입' 버튼만 누르면 된다. 같은 게임을 하는 사용자끼리 모인 만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이나 게임 공략 팁을 공유하는 사용자들도 많다.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카카오톡 친구를 맺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겠다.
우리 반 친구들 모여라, '초중고 반그룹 찾기'
10대 청소년들이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로 가장 많이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은 같은 반 친구들일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같은 반 친구들을 카카오그룹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초중고 반그룹 찾기' 기능이다.
카카오그룹 앱에 접속한 뒤 화면 하단에 있는 초중고 반그룹 찾기 안내메시지를 선택하면 된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재학 중인 학교명을 검색하면 된다.
자신의 학교를 선택하고, 현재 자신이 속한 그룹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반 그룹에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같은 반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한다면 더욱 사이가 돈독해질 것이다.
'과연 우리 반이 있을까'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지만, 우리 반 그룹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 학교 그룹 목록 맨 하단에서 '그룹 만들기'를 하면 된다. 반 그룹과 학년을 입력하면 카카오그룹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처럼 카카오그룹은 다양한 그룹을 만들어 친목을 쌓거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그룹에는 학부모 모임, 스터디 그룹, 가족 앨범 그룹, 연인 그룹, 학창시절 동창 그룹, 회사 팀원 그룹 등 각양각색의 모임들이 존재한다. 자주 만나지만 더욱 친밀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 자주 만나지 못하기에 SNS로 소식을 주고받고 싶은 사람,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카카오그룹에 친구들을 초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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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