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잠금해제 없이 빠르게 앱을 실핸하는 '커버앤' 출시
2014년 6월 2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잠금 화면 이미지를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잠금 화면 서비스 '커버앤(Cover&)'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버앤은 화면 가운데를 2번 두드리면 잠금 화면이 위아래로 열리면서 사용자가 지정한 아이콘들을 보여주는 '바로 가기' 기능을 지원한다. 잠금 상태에서도 최대 4개의 아이콘을 지정해 별도로 잠금 해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잠금 화면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인터넷, 카메라 등 사용자가 즐겨 이용하는 아이콘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커버앤은 바로 가기 기능 이외에 '배경 꾸미기', '혜택 및 알림'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50여종의 이미지를 잠금 화면에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부재중 전화나 스팸/스미싱 번호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3 버전(젤리빈) 이상 스마트폰을 지원하며, 앱 마켓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커버앤은 상업적 광고 중심의 기존 잠금 화면 앱과 달리, 사용자 편의성을 우선으로 생각했다"라며, "향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해 SK텔레콤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경쟁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