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TG-3 출시
올림푸스(www.olympus-imaging.co.kr)가 플래그십 아웃도어 카메라 'STYLUS TG-3 Tough(이하 TG-3)'를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수중 15m 방수기능, F2.0 조리개 등 전작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접사 촬영 기능 강화, GPS 및 와이파이 등을 추가로 탑재한 제품이다.
수중 15m 완전 방수는 물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작보다 향상된 1,600만 화소 1/2.3인치 이미지 센서와 트루픽7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해상력을 높였으며, 특히 밝은 조리개를 통해 수중에서도 비교적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최대 초점거리 100mm(35mm 환산, 약 4배) 광학 줌과 4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며, '포커스 스태킹(Focus Stacking)' 기능을 통해 접사 시에도 심도 깊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별매 액세서리인 'LED 라이트 가이드(LG-1)'를 장착하면 내장 LED의 빛을 조명처럼 균일하게 비출 수 있어, 그림자 없이 깔끔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촬영한 사진/동영상은 와이파이 기능으로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전송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카메라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GPS, 전자식 나침반 등을 탑재했으며, 컨버전 렌즈(어안렌즈, 망원렌즈)를 함께 이용하면 더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레드 2종이며,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