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5.26-6.1) - 화산까지 찍는 LG 'G3' 출시

나진희 najin@itdonga.com

1. LG G3 출격

G3
G3

LG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 'G3'를 지난 28일 출시했다. G3는 'G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5.5인치 QHD 화질(해상도 2,560 x 1,440)의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자동 초점 기능인 레이저 오토포커스(Laser Auto Focus) 기능을 갖춰 화제를 모았다. QHD는 HD(1,280 x 720)의 4배, 풀HD(1,920 x 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애초 예상보다 높은 편. G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기사들을 참고하자.

*참고 기사:
[LG G3 출시] 3가지 비밀 품은 QHD 스마트폰 'LG G3' 출시 (http://it.donga.com/18280/)
LG G3, '무모한 촬영기' (1) 스마트폰으로 화산을 찍는다고? (http://it.donga.com/18288/)

2. G워치, 자체 이동통신 기능 탑재한다?

G워치
G워치

LG전자가 구글이 손잡고 제작한 스마트 시계 'G워치'가 자체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하리란 예상이 나왔다. 지난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G워치는 유심을 내장해 스마트폰 연동 없이 G워치만으로 전화를 걸거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출시 이통사로 가장 유력하다. 구글은 오는 6월 25일 '구글 I/O'를 개최하고 모토로라 '모토360' 및 G워치를 공개할 계획이다.

3. 방통위 이통사에 보조금 대란 경고... 추가 영업 정지할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페이백(Payback)' 방식으로 거액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일부 이통사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백이란 불법 보조금이 더해지지 않은 할부원금으로 먼저 개통한 후 차액을 개통자의 계좌에 송금해주는 것을 말한다. 불법 보조금을 적발하기도 까다롭고, 대리점이 돈을 입금해주지 않아도 증거가 확실치 않아 구매자가 구제받기 어려워 문제가 되고 있다. 방통위는 추가 영업 정지 시기를 추후에 정하겠다고 전달했다.

4. 애플, '비츠' 3조 630억 원에 인수

애플 비츠
애플 비츠

애플이 미국 음향 기기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기로 28일(현지 시각) 합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비츠 뮤직과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애플 사상 최대 금액인 30억 달러(약 3조 6,33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작업은 오는 9월 말 마무리된다. '비츠' 브랜드도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비츠 공동 창업자 힙합 가수 닥터 드레와 지미 아이오빈이 애플에 합류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다운로드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고자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해석했다.

5. '갤럭시S5 액티브' 미국 출시

갤럭시S5 액티브
갤럭시S5 액티브

삼성전자가 미국 이통사 AT&T를 통해 '갤럭시S5 액티브'를 지난 30일 출시했다. 갤럭시S5 액티브는 아웃도어에 특화한 제품이다. 5.1인치 풀HD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기본 사양은 갤럭시S5와 동일하다. 여기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인증(MIL-STD 810G)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췄고, 제품 옆면에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키를 추가했다. 제품 색상은 카모 그린, 루비 레드, 티타늄 그레이 등 3가지다. 가격은 2년 약정 시 199.99달러(22만 원)에 판매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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