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100% 활용하기 - 매직 포커스

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이에 IT동아는 초보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마트폰에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프로2'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부 - 콘텐츠 잠금 (http://it.donga.com/17893)
2부 - 노크 코드 (http://it.donga.com/17969)

매직 포커스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아웃포커스' 기능을 이용한다. 아웃포커스란 인물이나 사물에 초점을 주고 나머지 부분은 흐릿하게 하는 것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많이 쓴다.

이런 아웃포커스 효과를 손쉽게 내려면, 사용자가 사진 초점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 가장 간편할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다수의 카메라나 스마트폰은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초점을 조정할 수 없다. 촬영 후 초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

LG전자 G프로2는 '매직 포커스'라는 UX를 지원해, 촬영을 한 뒤 사진 초점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사진을 찍은 뒤 초점을 조정할 수 있는 만큼 사진 초보자에게 유용하다.

촬영 후 초점을 내 마음대로!

매직 포커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카메라 앱을 실행해야 한다. 매직 포커스는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치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인 카메라', '캔디 카메라' 등 별도로 내려받은 카메라 앱은 LG전자의 매직 포커스가 지원되지 않는다.

카메라 앱을 실행했다면 화면 상단의 '모드'로 진입해 '매직 포커스'를 선택하자.

이제 사진을 찍을 차례다. 화면 하단에는 '휴대폰을 피사체에 가까이 가져간 후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세요'라는 안내메시지가 나타날 것이다. 말 그대로 휴대폰을 촬영하고 싶은 물체에 가까이 대고 사진을 찍자. 화면 하단의 카메라 모양 버튼을 누르면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면 왼쪽 하단에 새로 찍은 사진과 함께 '초점을 조절하려면 이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메시지가 나타난다. 이를 터치하자.

사진 초점을 변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초점을 맞추려는 대상을 터치하거나, 우측 바를 움직여 초점을 조절한 후 우측 상단의 저장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메시지처럼, 초점을 주고 싶은 부분을 터치하면 된다.

사진 전체에 초점을 줄 수도 있다. 화면 상단에 있는 'All In Focus'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진을 저장하려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디스켓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갤러리' 앱에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은 IT동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itdonga)으로도 받고 있습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