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100% 활용하기 - 노크 코드
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이에 IT동아는 초보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마트폰에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프로2'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부 - 콘텐츠 잠금 (http://it.donga.com/17893)
노크 코드란?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열어보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잠금화면 해제 방식은 슬라이드, 비밀번호, 패턴잠금, 얼굴인식, 지문인식, 노크 코드 등으로 다양한데, 그 중에서 노크 코드는 LG전자가 G프로2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잠금화면 해제 방식이다.
노크 코드는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을 노크하면(두드리면) 즉시 홈 화면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전원을 켤 필요가 없고, 화면 아무 곳에나 노크 패턴을 입력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돼 간편하다. 노크 패턴을 8만 가지 이상 조합할 수 있어 보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드리면 열린다' 노크 코드 설정은 어떻게?
노크 코드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스마트폰 '설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실행한다. 상단에서 '화면' 탭을 선택하고 '잠금화면' 목록으로 진입하자. 잠금화면 방식 중 노크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노크 코드 설정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노크 코드는 4분면에서 원하는 영역을 2~8번 터치해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3분면 2번 터치 + 1분면 1번 터치 등의 방식으로 패턴을 정하면 된다. 노크 패턴은 최대 8자리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횟수가 적으면 간편하고 많으면 보안성이 높아진다. 노크 패턴을 입력했다면 '다음' 버튼을 누르자.
다음으로 노크 코드 패턴을 한번 더 입력한다.
마지막으로 백업 PIN을 등록한다. 백업 PIN은 노크 코드 패턴을 잊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설정해 두는 비밀번호로, 4자리 이상의 숫자여야 한다. 백업 PIN을 2번 입력하면 노크 코드 설정이 끝난다.
이제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노크해 스마트폰 화면을 여닫을 수 있다. 전원 버튼을 켜지 않아도 화면을 두드리는 것만으로 홈화면을 열 수 있다. 패턴 잠금처럼 암호를 추정할 만한 지문 경로가 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폰 습득 시 연락주세요' 분실 시 연락처 기능
한편, 노크 코드와는 관련이 없지만 스마트폰 잠금화면 및 보안과 관련해 간략한 팁을 소개한다. 바로 '분실 시 연락처' 기능이다.
설정 - 화면 - 잠금화면 메뉴를 보면 '분실 시 연락처'라는 기능이 있다. 여기에 V표 체크한 뒤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면,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표시할 문구를 입력할 수 있다. '폰 습득 시 ~로 연락주세요' 등의 문구를 적으면 된다. 참고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한 것이니,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적는 것은 소용이 없다. 가족이나 친구 연락처, 회사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는 것이 좋겠다. 문구를 입력했다면 '저장' 버튼을 누르자.
이제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분실 시 연락처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앞으로 'LG G프로2, 100% 활용하기'는 계속해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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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