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판매
2014년 4월 29일,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전국 편의점 GS25에서 후불 알뜰폰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휴대폰은 LG 와인샤베트, 팬택 브리즈폰 등 피처폰 2종과 LG 옵티머스뷰2 등 LTE 스마트폰 1종이다.
헬로모바일은 피처폰 와인샤베트와 브리즈폰은 기본료 9,000원, 할부금 900원으로 월 통신비 1만 원 미만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는 기본료 3만 4,000원에 음성 160분, 메시지 200건, 데이터 750MB를 기본 제공하는 '헬로LTE34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상파 및 인기 케이블, 해외채널 등 총 180여 개 채널을 감상할 수 있는 '티빙'의 실시간 TV 무제한 이용권도 무료로 증정한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GS25를 찾아 판매대에 진열한 휴대폰 실물형 리플릿을 골라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리플릿 뒷면 바코드를 찍으면 가입을 신청할 수 있고, 바로 헬로모바일 해피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개통된다. 휴대폰 개통 및 배송까지는 2~3일 정도가 소요된다. 리플릿은 실제 휴대폰과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제작했으며, 기기와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알뜰폰 판매는 휴대폰을 구매하는 장소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한다"라며, "무엇보다 통신사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헬로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피처폰부터 LTE 스마트폰까지 두루 선보여, 저렴하고 품질 좋은 알뜰폰 혜택을 보다 많은 소비자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