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가정용 풀HD 3D 프로젝터 출시
2014년 4월 25일, 소니코리아(bp.sony.co.kr, 이하 소니)가 풀HD 3D 프로젝터 'VPL-HW40ES'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소니의 고성능 프로젝터에 탑재하는 SXRD 패널을 적용했다. 선명한 색감과 높은 명암 표현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에 적절하다.
화질을 높이는 '리얼리티 크리에이션' 기능을 갖췄으며, 1700 안시의 밝기와 최신 광학 엔진을 적용해 빛이 드는 실내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브라이트 시네마'와 '브라이트 TV' 기능도 있어, 3D 동영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밝기 저하도 줄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장면을 분석해 명암비를 지속적으로 최적화 시켜주는 콘트라스트 인헨스(Contrast Enhance) 기능도 있다. 스포츠나 액션 장면에서는 원본 프레임에 추가 이미지를 삽입하는 '모션플로우' 기술을 적용해 빠른 장면에서 발생하는 잔상도 줄였다.
렌즈는 상하 71%, 좌우 25%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2D나 3D 콘텐츠를 자동으로 인식해 상황에 적합한 화면 모드를 제공한다. 환풍기의 소음을 21dB로 유지해주는 '노이즈 쉐이핑'을 적용하는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VPL-HW40ES는 합리적인 가격에 TV보다 큰 대형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은 물론 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앞으로 TV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VPL-HW40ES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