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야외활동에 최적화한 스테레오 헤드셋 2종 출시

2014년 2월 27일,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테레오 헤드셋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헤드셋은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과 AP 케이블을 채택하여 스마트폰 호환 기능을 강화한 헤드셋 'MDR-ZX750AP'다.

두 제품 모두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가볍게 제작했으며, 스위블 구조로 휴대하기 편해 실외에서 사용하는데 용이하다. MDR-ZX750BN과 MDR-ZX750AP의 무게는 각각 약 230g와 205g이다. 귀 모양에 밀착되는 타원형 이어패드, 푹신푹신한 헤드 쿠션 등을 통해 착용감을 높였다. 헤드부분은 위아래, 좌우로 회전하는 스위블 구조를 채택해 사용자의 머리모양과 각도에 맞출 수 있다.

MDR-ZX750BN은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PC,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NFC 기능도 지원해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최대 8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면서 통화할 수 있다는 뜻. 또한, APT-X 코덱을 지원해 CD 수준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니 MDR-ZX750BN
소니 MDR-ZX750BN

MDR-ZX750BN은 블루투스 기능과 함께 소니만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소음이 심한 비행기, 지하철, 버스 등의 장소에서도 주변 소음을 약 98%까지 줄여준다. 또한,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통화 시 상대에게 들릴 수 있는 반향을 제거하며, 반대로 상대에게서 들리는 소음도 줄여준다. 완충 시 약 19시간 가량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USB 충전 방식의 배터리는 약 2시간 30분 정도면 완충할 수 있다. 기본 제공하는 플랫코드 케이블을 사용해 유선 헤드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MDR-ZX750AP는 다기능 버튼과 마이크로폰을 통해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iOS 기기는 버튼 클릭 수로 트랙 이동, 재생 및 정지, 통화 송/수신을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키(Smart Key)'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버튼의 기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소니 MDR-ZX750AP
소니 MDR-ZX750AP

두 제품 모두 강력한 네오디뮴 마그넷과 40mm 드라이버를 채용해 음질의 균형을 잡았다. 또한, 하우징에 통풍구(Air Vent)를 설치해 공기의 저항을 제어하는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Beat response control) 기술을 적용, 진동판의 동작을 최적화해 저음을 풍성하게 들려준다.

MDR-ZX750BN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가격은 20만 9,000원이다. MDR-ZX750AP는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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