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빔, 아띠 등 앱세서리로 글로벌 선언
2014년 2월 24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스마트빔'과 스마트로봇 '아띠(Atti)' 등 앱세서리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은 지난해 12월 누적 5만 대 판매를 기록하고, 올해 2월부터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도 공급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독일, 일본 등 7개 국에 약 8,000여 대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 2월 3일 브라질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와 5,000대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로봇 사업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 스마트로봇 알버트 1,000대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띠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중이다. 지난해 10월, 아띠는 스페인 1위 통신사 텔레포니카와 스페인 유소년 로봇교육 협력 계약 체결 직후부터 텔레포니카의 마드리드 대표 매장 내 유소년 체험교육장 '탈렌툼스쿨(Talentum School)'에 제공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빅로봇사와 1,000여대 규모의 아띠 수출계약 체결 이후 빅로봇사와 함께 오는 3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전시회 '2014 이노로보'에 참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프랑스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아띠용 컨텐츠를 별도 개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유네스코 본부의 요청에 따라 '2014 모바일러닝위크'에 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번째로 참가했다. SK텔레콤은 2월 17~21일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스마트빔과 스마트 로봇의 교육 영역 활용 기술 및 사례를 발표하고, 행사 기간 동안 SK텔레콤의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함께 전시했다.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 육태선 단장은 "스마트 앱세서리 영역은 전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사용자에게 ICT 기반의 생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며, "SK텔레콤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앱세서리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