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가 흔들린다? IT기기로 작심평생!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4년 달력 첫 장을 넘긴지 오래다. 올해 초에 세운 목표가 '시험에 드는' 시기도 다가왔다. 어학공부, 독서, 다이어트 등 야심 찬 목표를 세웠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는 자신을 발견하는 시기다. 이럴 때 '작심평생' 돕는 IT기기의 힘을 빌려보는 건 어떨까? 목표를 지키는 과정을 기록하거나 이행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심삼일족'을 자극한다. 갑오년 푸른 말의 해, 이색 IT기기를 채찍 삼아 더욱 높이 뛰는 말로 거듭나보자.

출석 체크하는 온라인 강의 선생님, YBM시사닷컴 e-코치 서비스

승진과 이직을 목표로 매년 어학공부를 결심하는 직장인에게, 온라인 강의는 가장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다. 비용 부담이 적고, 자투리 시간을 쪼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쉽게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나중에 한 번에 들으면 되지' 같은 부작용도 생긴다. 정해진 기간에 수강을 완료하려면 무엇인가 대책이 필요하다.

YBM시사닷컴 e-코치 서비스
YBM시사닷컴 e-코치 서비스

YBM시사닷컴(http://e4u.ybmsisa.com/)은 이런 작심삼일족을 위해 'e-코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e-코치는 수강생이 스스로 수강 계획을 세우고 지킬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독려하는 시스템으로, '학습 스케줄 매니저' 역할을 한다. 매일반, 주 5일반, 주 3일반, 주말반 등 자신만의 학습 일정을 설정하면, 해당 날짜에 결석했을 때 수강을 알리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더 강력한 '지도'를 원하는 수강생에게는 상담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정기적인 학습을 권장하고 출석을 독려한다.

꾸준한 공부를 설득하는 '채찍'뿐만 아니라 모범 수강생을 위한 '당근'도 지급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을 90% 이상 지킨 수강생에게는 YBM포인트 5,000점을 부여한다. 이 포인트는 다른 수강신청과 콘텐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음의 양식이 필요하다면 교보문고 샘과 함께

꾸준한 독서를 새해 목표로 삼았다면 교보문고 전자책 '샘'으로 책 읽기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보문고 샘은 약정 기간 요금을 내고 전자책과 단말기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요금제에 따라 매월 5권, 7권, 12권의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단말기에 읽어야 할 도서가 계속 제공되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선택하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받을 수도 있어 읽기 습관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

교보문고 sam
교보문고 sam

사용자의 독서 활동을 관리해주는 '독서 노트' 서비스는 다양한 독서 스타일에 대한 도전성을 일으킨다. 독서 노트 서비스는 단순 독서량 기록이 아니라 개인의 독서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 다른 사람과 상호 공유하고, 책 읽는 패턴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 MD, 출판사가 제공하는 책 추천 서비스 '샘통'에서는 관심, 분야, 명사들의 추천 등에 따라 엄선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꾸준한 운동, 아이리버 온과 함께

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신년 다짐 중 하나다.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헬스 기기 '아이리버 온'은 건강 및 다이어트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운동을 하기로 다짐한 사람들을 위한 개인 헬스 트레이너라 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셋에 심박 수 측정 센서를 결합한 제품이다. 심박 수는 우리 몸이 지방을 소비하는 구간과 당분을 소비하는 구간을 구분 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다.

아이리버 온
아이리버 온

아이리버 온은 심박 수를 바탕으로 운동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연소, 심폐지구력 향상 등 구체적인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심박 수의 단계에 따라 운동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너무 천천히 달리면 '효과적인 지방 연소를 위해 페이스를 높여주세요' 등으로 지도한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심박 수, 이동 경로,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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