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업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 도입 가속도

나진희 najin@itdonga.com

윈도 서버 2012
윈도 서버 2012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호스트웨이, 삼정데이타서비스, 스마일서브 등 국내 호스팅 기업들이 '윈도 서버 2012'를 연이어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호스트웨이는 자사의 상용 IaaS 정식 서비스를 윈도 서버 2012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급속하게 늘어나는 인프라 구매 및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윈도 서버 2012의 중복제거 기술로 약 37%의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했다.

삼정데이타서비스는 매월 사용료를 내는 클라우드 방식의 'SQL 서버 2012 클라우드 서비스'를 윈도 서버 2012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삼정데이타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이그나이트(Ignite)에 참여해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V'의 핵심 플랫폼으로 윈도 서버 2012와 시스템 센터 2012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윈도 서버 2012 기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서비스 품질 위주의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호스팅 라이선스 매출은 2011년에 45%, 2012년에 60%, 2013년에 28%로 3년간 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O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OS의 핵심 제품인 윈도 서버가 호스팅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성과"라며, "클라우드 OS 라는 전략 아래 윈도 서버, 시스템 센터, 애저, 윈도 인튠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들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