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S2013] 스마트 액세서리가 한자리에
스마트한 IT 액세서리가 한곳에 모인다. '제3회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KITAS 2013)'이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12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열린다. 중소기업의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제품과 음향 관련 기기가 소개가 주를 이루는 전시회다. KOSIA가 주최하고 신한전람이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KITAS는 올해만 두 번째 열린 행사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 앱세서리 시작을 대변한다. 총 72개 업체가 참여해 138개 부스를 꾸려 자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B2B 업체부터 B2C 업체까지 골고루 참여해 업체 관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람객은 KITAS 2013에서 제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30~50% 할인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부스마다 준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무료로 휴대폰 액정 코팅 서비스를 해주거나, 제품 구매 시 캐리커처도 그려준다. 제품의 별명을 짓거나 후속 제품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벤트도 열어 당첨자에게 선물을 준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 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헤드폰, 스마트 장난감, 모션 감지기, CCTV 공유기, 원격 제어 리모콘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룬다. 가장 눈길을 잡아 끄는 것은 역시 개성 넘치는 스마트폰 케이스들이다. 시중에서 흔하게 보던 것들부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나'싶은 독특한 케이스들까지 넘쳐난다. 나천칠기로 만든 케이스, 코르크를 활용한 케이스, 자신의 캐리커쳐를 담은 케이스, 두 손을 합친 것보다 큰 케이스 등 색깔 있는 제품이 많다.
호응이 좋았던 'KITAS백' 이벤트도 지난 행사에 이어 또다시 연다. KITAS 사무국은 전시회 3일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KITAS백 추첨권을 1만 원에 판매한다. KITAS백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부터 스마트시계, 헤드폰, 보조 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공유기 등 최대 50만 원어치의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참고로 KITAS백의 인기가 뜨거워 오전 9시면 이미 선착순 100명이 찬다고 하니 행운을 잡으려면 서두르자.
업체 관계자들을 위해 제조 중소기업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상담 시간을 진행한다. 15개사 대형 유통업체(할인마트, 홈쇼핑, 온라인, 해외수출 Agent)가 참여하므로 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기 좋은 기회다. KITAS 201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it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