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돕는 반려동물 쇼핑몰, '바이움' 런칭

바이움
바이움

뉴미디어 컨설팅 기업 미디어움(대표 김동혁)이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바이움(bywoom.com)을 오는 20일 선보인다.

바이움은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고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쇼핑몰이다. 바이움은 적립금 대신 모든 구매고객이 함께 모으는 기부금을 마련, 모든 물품의 구매금액 중 10%를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한다. 기존 반려동물용품 쇼핑몰들도 일정 금액을 기부하지만, 바이움은 구매금액의 10%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기부한다. 또한 실제로 고객들의 기부금이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 투명하게 보여주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바이움은 미국 유명 사료업체 네이처스버라이어티, 미국의 친환경 장난감업체 촘퍼, 테이스티본 등 세계적인 브랜드 수입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한 국산 애견영양제 '비타독' 등 국내 브랜드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착한 기업으로 유명한 애견 간식업체 팻맨과 마케팅 제휴를 맺고 유기견 돕기 운동을 홍보한다. 카렐보니또, 셋지 등 핸드메이드 공방 브랜드와도 공급 계약을 맺고 중소 상공인들과도 호흡한다.

미디어움 김동혁 대표이사는 "현재 반려동물 시장이 2조 원 규모에 달할 만큼 급성장했다. 이와 동시에 연 평균 약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버림받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먹거리와 제품을 제공하면서도 유기동물들을 돕고자 바이움을 만들었다.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펫박스를 지원하며, 동물을 직접 입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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