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하이브리드, 60,000km 탑승기
우연한 만남
필자는 사실 K5 하이브리드 리뷰를 작성할 생각이 없었다. 단지 2011년 10월에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과 차를 바꿀 시기가 되었다라는 이유가 겹쳐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비가 좋다고 알려진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게 되었고, A/S 등의 이슈에 크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 국산중형차 중 고르다보니 소나타와 K5 둘 중 하나밖에 선택권이 없었다.
필자는 이 선택에서 평소 디자인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K5를 선택했고, 어느덧 25개월의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그 사이에 원래 목적대로 여행을 원없이 다니며, 6만km를 달리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는게 좋을 것 같아, 계획에 없던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1년에 평균 2만Km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필자는 50% 이상은 더 달린 듯 하다 )
연비는 도대체 얼마야?
필자가 K5 하이브리드를 선택했을 때 주변 사람은 물론, 판매원조차 K5 하이브리드 선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우려의 핵심은 하이브리드차의 연비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동급 차량 대비 가격이 무려 500만원 가량 비싸서 매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 2010년 K5 프레스티지 2595만원, 2011년 K5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35만원, 필자의 기억이 맞다면 차량을 구입할 당시 K5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가 800대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하지만, 필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냥 K5 하이브리드가 좋았고, 별다른 고민없이 내가 책임질 테니 걱정말라며, 차를 주문했다. 그리고 현재, 이 선택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 차량 가격 차이가 적었다면 훨씬 더 만족감이 높았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저 가격으로 K5를 타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연비 부분에 대해 6만Km의 결론으로 말하면, 한마디로 좋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단순히 연비가 좋다고 말하는게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이브리드차가 운전 습관 영향을 일반차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덕분에 하이브리드차를 운전하는 분들 중에서도 연비가 잘 나오지 않는다며, 차를 잘못 구입했다고 후회하는 분들에 대한 소식을 종종 듣는다. 그럼 필자는 얼마나 연비가 나올까? 평균적으로, 필자는 트립기준 리터당 18km~19km 정도 사이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보통 주행코스는 하남에서 신도림까지로 편도 39km 정도이며, 하루 80km 정도를 주행한다. 신호가 없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27km 정도 주행하다보니, 완전한 시내주행보다는 연비가 더 잘나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시내 주행만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보통, 15~16km 정도가 나오고, 고속도로만 주행시에는 20~21km 정도가 나온다 )
트립 연비가 실제 연비보다 조금 더 잘 나온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제 더 중요한 것은 주행거리일텐데, 필자의 경우, 보통 60리터를 주유한 상태에서 적은 경우 950km, 많은 경우 1200km 정도를 달린다. ( 평균적으로 보면 1050km 정도, 이걸 기준으로 연비 계산을 하면 17.5km 정도의 연비가 나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이런 연비를 위해선 몇가지 운전 습관의 변화가 필요했다. 그건 바로 배터리로 달리는 구간을 늘리는 것, 달리 말하면, 배터리 충전을 많이 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했다. 배터리 충전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한데, 광고에서처럼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충전이 되고, 주행중에도 충전이 되고, 내리막에서도 충전이 된다. 하지만, 필자가 경험해본 바로 가장 좋은 충전 방법은 퓨얼 컷이다. 속도를 줄일 때 브레이크 보다는, 엑셀에서 발을 띄고,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여가는 것이 배터리 충전에 가장 좋다는 말이다. (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감격적인 순간이다.. )
만약, 배터리 충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하이브리드차라도 일반차와 연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중요한 포인트다. 차를 어떻게 타도 어느 정도의 기준 연비가 나오는게 아니라 차에 맞춰서 운전을 해야 한다는 말이니, 성격상 하이브리드차가 맞지 않는 분들도 꽤 되실거라는 생각을 필자는 하곤 한다.
K5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를 활용한 몇가지 연비 향상 방법 역시 가지고 있다. ( 다른 하이브리드 차들도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 가장 큰 것이 에어컨. 일반차는 에어컨을 사용하면 연비에 상당한 부담을 주지만, K5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를 활용해 에어컨을 가동하다보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 물론, 달리는데, 사용해야 할 배터리를 에어컨에도 사용해야 하니, 배터리 소모량이 더 많아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연비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필자의 경우 연비가 1km 정도 떨어지는 것 같다. ),
더불어, 시동 꺼짐. 이 부분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필자를 놀라게 하는 부분인데, 정차시나, 배터리가 충전된 상태에서 운전자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너무 자연스럽게, 엔진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 ( 엔진에 상당한 부담을 줄텐데,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단순히 배터리를 단다고
하이브리드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일반차의 경우 신호대기시 기어 중립 노하우가 강조되는데, K5 하이브리드는 아예 엔진이
꺼지고, 내리막길에서도 엔진이 알아서 꺼지다보니, 운전자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없다.
이런 특징은 시내주행은 물론, 언덕이 많은 곳에서도 큰 장점으로 발휘된다. 필자의 경우 강원도쪽의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K5 하이브리드의 특징 덕분에 고갯길을 부담없이 다니곤 한다. 일반적으론, 고갯길을 올라가면 연비가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필자의 경우 올라갈 때야 일반차와 비슷하거나 조금더 불리하지만 ( 배터리 때문에 100kg 정도 차 무게가 더 나간다 ), 내려오는 길에서는 거의 엔진이 꺼진 상태로 주행을 하게 되다보니, 결국 일반적인 평지를 다닐 때와 비교해도 연비가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 올라가는 곳의 경사가 급하고, 내려오는 길이 완만해 내려올 때 주행거리가 긴 경우가 가장 좋다~~ )
아, 보통 알려진 바로 배터리는 저속에서 사용이 되고, 고속주행에서는 엔진을 사용하기에 고속도로 주행시 차량이 무거운 하이브리드차의 연비가 좋지 않다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필자가 경험한 바로 이는 사실과 다르다. 비밀은 바로 고속주행에서도 엔진을 끄고 배터리로 주행을 한다는 것에 있다. ( 운전자가 신경쓸 건 없다. 알아서 된다. ) K5 하이브리드는 주행시에도 엔진에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데, 충전량이 일정량이 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배터리로만 주행을 하게 된다. 때문에,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엔진 주행과 배터리 주행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며, 덕분에 연비가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반차의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압도적으로 좋아지는 것에 비해서 연비 향상은 상대적으로는 덜하다 ( 필자는 보통 1~2km 정도 연비 향상 )
계기판 역시, 연비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계기판 기본 화면에서 순간연비와 평균연비를 같이 보여준다. 순간연비는 좋은 운전 습관을 들이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평균연비는 운전자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 필자가 타본 차의 종류가 얼마되지 않아, 다른 차의 계기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요즘 나온 차량의 계기판이 다 저런식일지도~~ )
아, 가끔 하이브리드차가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필자 역시, 추월을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엑셀을 밟아도, 엔진 소리만 요란하지 차가 생각처럼 치고 나가지를 않아, 문제가 있나하고 고민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차의 문제가 아니라, K5 하이브리드의 기본 운전 방식이 에코모드로 세팅되어 나오는 현상이었다. ( 시동을 키면 무조건 에코모드로 설정이 된다 ) 혹시, 이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에코모드를 끄고 엑셀을 밟아보시길 바란다. 완전히 다른 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최근 실제 여행 코스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해당도로의 최고 속도로만 주행했으며 ( 고속도로 100, 또는 110, 국도는 60 또는 80 ) 와이프와 딸, 여행짐 등으로 평사시보다 100kg 정도 무게가 더 나가는 상황.
하남 출발 ( 기름 가득 채우고, 40km 정도 주행한 상태에서 출발 ) -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1시간 정체 ) - 중부내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익산포항고속도로 - 포항시내와 구룡포, 호미곳 - 7번 국도로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 고래불 해수욕작에서 주왕산 국립공원 ( 50km 정도 산길 ) -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강구항 ( 50km 정도 산길 ) - 강구항에서 7번국도로 울진 - 36번 국도로 불영산 계곡을 지나 풍기로 이동 - 풍기에서 부석사 - 부석사에서 하남으로 고속도로 이동. 총 이동거리 1200km, 1회 주유로 완주
연비 외 장점은?
하이드리드차의 연비 외 또 다른 강점은 정숙함이다. 엔진이 꺼져 있는 경우 아무 소리도 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 신호 대기 중인 상태에서, 엔진이 꺼지면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필자의 경우, 정숙함으로 인해 ( 정확히는 엔진 시동음이 안들리는 것 때문에 ) 발레 파킹시에 차가 고장이 났는지, 엔진이 켜지지 않는다는 연락을 2번 정도 받은 적이 있다. 이 경우 필자의 대답은, '엑셀 밟으시면 차 움직입니다~~'
엔진을 사용하는 비중이 아무래도 일반차보다는 적다보니 엔진 오일 교체 주기 역시 더 길게 잡는 것 역시 좋은 점인 것 같다. ( 필자의 경우, 1만 km 정도에서 보통 교체를 하는데, 1만 2천 km 정도까지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 아, 가끔, 필자에게 배터리 충전은 어찌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적어도 필자가 타고 있는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운전자가 배터리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은 없다.
정부 지원과 관련한 혜택으로는, 공영주차장 50% 감면이나 혼잡통행료 면제, 전용 주차공간 제공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혜택이 등록을 어디에 하는가에 따라 달라져서, 필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련하여 차량 등록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할 부분이다.
기타 편의시설은?
차량 옵션이야 K5 하이브리드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다른 차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니 사견을 좀 적어보겠다.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 특정 속도로, 주행 속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으로, 필자의 경우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 지방 국도 주행이 많은 필자에게 거의 신의 축복에 가깝다. 이 기능 덕분에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음은 물론, 연비 향상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국내 실정에서는 필요 없다는 분들도 꽤 보았는데, 필자는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는 중이다.
메모리 시트 – 운전석의 세팅값을 저장해두는 기능으로, 와이프와 함께 차를 사용하는 필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쿨링 시트 – 없는것보다는 좋은 기능이지만, 생각보다는 시원하지가 않다. ( 다른 차는 모르겠지만.. ) 기본적용이면 모르겠으나, 옵션이라면 향후 차량 변경시에 필자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줄 기능으로 보인다.
전자식 룸미러&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 – 룸미러에 하이패스 가능이 내장되어 있어, 차량에 뭔가 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필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 뒷차량의 불빛 강도를 조절해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기능 역시 유용하다.
히티드 시트 – 일명 엉따, 만족스런 기능이다. 다만, 온도조절이 2단계로만 가능하며, 단계별 온도차이가 너무 큰 것은 아쉽다.
글로브박스 쿨링 기능 – 박스에 에어컨 바람을 통하게 해, 보관물을 시원하게 해주는 기능. 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기능이다.
단점은?
그렇다면, K5 하이브리드가 다 좋을까? 물론 아니다. 무엇보다도 큰 단점은 바로 가격. 아무리 연비가 좋아도 몇백만원의 가격차이를 연비로 극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운행 거리를 판단해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트립 연비가 실제보다 적게 나오는 부분 역시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60리터를 주유하고, 연비가 19km 나오면 1140km를 가야 할텐데, 실제로는 1050km 정도를 가니 100k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 트립 연비가 실제보다 1~2km 이상 높게 나온다고 보여진다. )
트렁크의 크기가 배터리 덕분에 작은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요즘 나온 신형은 트렁크가 켜졌다고 하는데, 필자의 차량 같은 경우 일반차 트렁크의 2/3 수준이다.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차량 출발시에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받는 것 역시 작지만 민감하게 바라보는 운전자가 있을 수 있을 듯 하다.
히터 사용시에 연비가 영향을 받는 것 역시 크지는 않지만, 생소한 이슈다. 일반차의 경우 히터는 엔진에서 열을 공급받아, 연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데,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엔진이 꺼져 있는 경우가 많아, 히터를 틀 경우 배터리 충전 상태와 관계 없이 엔진이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배터리 교체나 중고차 시세를 단점으로 꼽는 분들도 계시는데,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10년 20km 무상 배터리 교환을 시행중이니 배터리 교체는 단점으로 보기는 힘들 듯 하다. 하지만, 중고차 시세는 중고차 가격 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감가 비율이 일반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높으니, 중고차 시세 보장 한도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차량 가격도 높은데 감가도 빨리 떨어지니.. 기름값 절약하는 것만으로는 차이를 메우기가 오랜기간 차를 타거나, 먼거리를 다니거나 하지 않으면 불가능이라고 보여진다. )
마지막으론, 게기판에 에코레벨이라는 모드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쌓이면 뭔가 혜택이 있는줄 알고 열심히 모았으나, 그냥 무한반복하는 그래프(?) 인걸 알고 황당해한 기억이 있다. 에코레벨 포인트를 정비시 혜택과 연계하거나 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K5 하이브리드, 적어도 필자에겐 만족스러운 선택
만약,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이 일반 차량과 같다면 무조건 하이브드리차를 선택하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 보니, 필요에 의해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장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운전자거나 출퇴근
거리가 긴 운전자, 정리하면 1년에 2만 km 이상은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지에 넣고 고민해보길 권하며, 필자 개인적으론,
하루 빨리 디젤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해주길 기대해본다. ( 단순 계산으로, 연비 25km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마지막으로, 현대나 기아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꽤 괜찮은 차를 만들어 놓고도, 열심히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마지못해 판매하는 것 같은 느낌을 필자의 경우 계속 받게 되는데 (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을 정확히 소비자에게 알리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광고도 그렇고 나오는 정책도 그렇고..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은 뒷전인데 설마 몰라서 안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제대로 알려서 판매량이 늘어나야 판매가도 저렴해지고, 중고시세도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로 들어갈텐데 말이다. ) 적어도,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소비자가 정확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길 기대해본다.
글 / IT동아 강덕원(campus@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