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연간 누적 거래액 1조 원 돌파 선언

2013년 12월 2일,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www.tmon.co.kr)이 11월 셋째 주 기준 연간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올해 1월부터 11월 셋째 주까지의 누적 거래 합산 금액이 1조 20억 원을 기록, 연초 목표했던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약 한 달 가까이 앞당겼다. 이번 티몬이 발표한 거래액 1조 원은 배송비를 포함하지 않은 순수 거래액 기준이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은 스토어 67%, 지역 19%, 여행/레저 12%, 컬쳐 2%로 스토어와 여행레저 분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스토어 가운데 육아가 340%, 여행레저 가운데 워터파크 입장권 등이 260% 가량 확대됐다.

티몬 연 누적 거래액 1조 원 돌파
티몬 연 누적 거래액 1조 원 돌파

시장 초기 4만 원대에 머물던 객단가도 최근 7만 2,000원을 넘어섰다. 김치냉장고와 같은 생활가전부터 200만 원이 넘는 명품가방, 500만 원 이상 시계 등 100만 원 이상 상품 거래도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티몬이 거래액 1조를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한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이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선보인 티몬은 현재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월 결제비중 56%를 넘어섰다. 올해 모바일 누적 거래액은 4,500억 원이며, 2011년 7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이후 총 누적 거래액은 6,000억 원을 넘어섰다.

티몬은 앞으로로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체험형 문화상품과 같은 자체 기획 아이템 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거래액 1조 원 돌파는 티몬이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티몬은 소셜커머스라는 틀을 넘어 사용자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1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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