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S, '나눔사랑 나누기' 7차 기부식 열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CKBS)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나눔사랑÷(나누기)'(이하 나누기) 7차 기부식을 지난 6일 진행했다. 나누기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캐논 프린팅 공식 커뮤니티에 사연을 응모한 장애인 고용 기업이나 관련 단체 중 1곳을 선정해 캐논 레이저 복합기 'MF4890dw'를 증정하는 행사다. 올해 복합기의 주인공은 '대구청각언어장애복지관'이다. 이곳은 대구지역의 청각, 언어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향상하려고 대구농아인협회가 운영 중인 단종복지관이다.
대구청각언어장애복지관 관계자는 "관장님과 7명의 장애인 선생님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복지관의 특성상 직원들이 청각장애인을 만나거나 수화를 쓸 때가 많다"며, "복지관 직원들이 주 2회 퇴근 후 수화 교육을 할 때 복합기가 필요했다. 이번 캠페인 덕에 캐논 복합기를 지원받을 수 있어 무척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선물인 캐논 레이저 복합기 MF4890dw는 안산사업소 'I CAN CELL' 장애 사원들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된 유무선 네트워크 복합기다. MF4890dw는 인쇄는 물론 양면 복사, 컬러 스캔, 팩스,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까지 가능하다. 1,200dpi 상당의 고화질 프린트, 분당 25장 출력(A4 기준), 99매 연속 복사가 가능하다.
CKBS 관계자는 "안산사업소 장애 사원들이 만든 캐논 레이저 복합기를 기증하고, 대구청각언어장애복지관과 나눔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롯데그룹 계열사인 CKBS는 롯데그룹의 '나눔경영' 정신에 따라 사무기기 기증뿐 아니라 이윤 일부분을 사회 시설에 기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