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PEN E-P5 스페셜에디션 출시
2013년 11월 7일,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가을 출사 시즌을 맞아 올림푸스 PEN E-P5 스페셜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우드 그립은 고급 악기 등에 사용하는 캐나다산 천연 단풍나무를 사용한 액세서리다. 올림푸스 측에 따르면, 약 1개월에 걸쳐 도장 및 건조를 반복해 나뭇결 본연의 재질을 살렸다. 또한, 가죽 스킨은 필름 카메라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사피아노 가죽을 사용했다. 가죽을 얇게 제작해 그립감을 유지했으며, 내구성도 높였다. 사피아노 블랙, 사피아노 초콜릿, 사피아노 베이지 등 세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올림푸스 PEN E-P5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1963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 하프 프레임 SLR 카메라 올림푸스 PEN F의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금속 소재를 더해 레트로(retro)풍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계식 1/8,000초 셔터 스피드를 비롯해, 5축 손떨림 보정기능, 2X2 다이얼 컨트롤, 내장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스페셜에디션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림푸스 이스토어(www.olympus.co.kr/estore)'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바디 120만 원, 17mm 렌즈 포함 145만 원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이번 스페셜에디션은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다. 소재와 색상, 그리고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 PEN E-P5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