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미생' 작가 윤태호 초청강연회 28일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음(Daum) 인기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윤태호 작가는 '미생', '이끼', '설국열차(프리퀄)'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웹툰 작가다. 1993년 '비상착륙'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운동 홍보대사,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우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윤 작가는 인기 콘텐츠 미생의 제작 과정과 파급 효과를 설명하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화를 위한 창작자와 콘텐츠 사업체 간 상호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창작자와 콘텐츠 사업자 간 성공적인 협업(상생) 모델도 제시한다.
한편, 강연을 주최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단지 내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를 구성,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는 100여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