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 Pad 8.3' 미국 시장 선보여
2013년 10월 18일, LG전자가 'LG G Pad 8.3'을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자 제품 유통채널 '베스트 바이(Best Buy)' 온라인 몰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와 함께 내달 3일부터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LG전자는 G Pad 8.3을 지난달 독일서 열린 'IFA2013'에서 처음 공개한 후, 지난 14일 한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있도록 G Pad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338g이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그립감을 유지하며,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G Pad 8.3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해상도는 1,920x1,200이며, 인치당 픽셀 수(Pixel per Inch)는 273이다.
제품 성능 이외에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는 'Q페어' 애플리케이션은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Q페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PC로 확인하거나 답장할 수 있다. 태블릿PC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도 스마트폰으로 자동 저장된다. 화면을 두번 두드리는 노트 동작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는 '노크온(KnockON)',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태스크 슬라이더(Task Slider)' 기능 등도 지원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