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 '파라오코드' 유럽 4개국 동시 발매

안수영 syahn@itdonga.com

파라오코드
파라오코드

보드게임 전문기업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가 자사의 보드게임 '파라오코드'를 유럽 4개국에 출시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파라오코드는 8, 10, 12면체의 주사위 3개를 굴려 나온 숫자를 조합해 정답을 찾는 게임이다. 일반적인 교육용 게임과 달리 긴장감과 박진감이 뛰어나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12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어워드에서 기능성 게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독일의 아미고(Amigo), 프랑스의 지가믹(Gigamic), 폴란드의 G3, 러시아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등 메이저 퍼블리셔들을 통해 유럽 전역에 출시됐다. 전세계 보드게임 시장을 미국, 유럽 등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아미고 관계자는 "파라오코드는 유럽인의 취향에 매우 잘 맞는 파티 게임이면서 교육용 게임으로서도 매우 뛰어나다. 출시 전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기대가 크다" 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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