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의 축제 '2013 인디 개발자 서밋', 30일 개최
인디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도모하는 '2013 인디 개발자 서밋' 행사가 경기 스마트 콘텐츠 센터에서 30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Indie Developer Partners가 주최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후원한다.
국내에서 인디 개발은 취미 수준의 아마추어 개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비상업적인 인디 게임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지나친 규제로 인해, 인디 개발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픈마켓법이 통과하며, 모바일 게임은 자율 심의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 게임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로 변화함에 따라 인디 개발자도 점점 늘어나게 됐다.
이에 Indie Developer Partners는 인디 개발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개최, 개발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우선, 베테랑 개발자들이 '1인 개발로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출시하기',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반칙성 간단 리소스 제작' 등의 강연을 펼친다. 개발자들이 서로 만남을 맺을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행사는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범계역 8번 출구에 위치한 경기 스마트 콘텐츠 센터 19층이며, 시간은 9월 30일 오후 1시다. 참가 신청은 2013 인디 개발자 서밋 홈페이지(http://idsummit.net)에서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