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펜 없이도 터치 되는 태블릿 '뱀부 패드' 출시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전용펜과 터치 모두 인식하는 터치 패드 '뱀부 패드(Bamboo Pad)'와 2세대 뱀부 스타일러스(Bamboo Stylu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는 뱀부 패드의 터치 제스처 기능으로 탐색/드로잉/필기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뱀부 패드는 펜 혹은 손가락을 각각 인식해 자동으로 터치 혹은 펜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윈도8 기반 PC와 호환된다.
뱀부 패드는 윈도8에서 자연스러운 느낌의 멀티 터치 제스처를 지원한다. 이메일용 서명 등에 활용하면 좋다. 윈도 스토어에서 무료로 뱀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Bamboo Page app)을 내려받아 함께 쓰면 그 활용도가 더 높다.
뱀부 패드는 무선과 유선 2종으로 출시됐다. 모델 색상은 회색, 파란색, 연녹색, 보라색 등 4가지다. 10월에 국내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와콤 홈페이지(www.wacom.com)에서 볼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