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동원 등 프리미어리거 활약을 스마트폰에서!"
2013년 8월 16일,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KT미디어허브가 자사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와 'SBS ESPN'이 손잡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라이트 VOD를 1시간 이내에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 영상은 올레tv에서도 볼 수 있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모바일TV 중 유일하게 SBS ESPN 채널을 통해 EPL을 중계한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로 기성용, 김보경, 지동원 등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T미디어허브는 EPL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9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7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에는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 지동원이 소속된 선더랜드 대 풀럼의 경기가 있다. 18일 새벽 1시 30분에는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있다. 이밖에 리버풀 대 스토크시티(17일 저녁 8시 45분), 아스널 대 빌라(17일 밤 11시), 첼시 대 헐시티(19일 새벽 4시)의 경기 등도 생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 박주호의 '마인츠05' 등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 18팀의 주요경기를 주 2~3회 생중계로 제공한다.
올레tv 나우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중계를 골라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프로야구 편파중계'와 2부 프로야구 리그인 '퓨처스리그'도 볼 수 있다. 프로야구 역시 매일 전 경기를 실시간 전송하고, 팀 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매일 제공한다. 올레tv나우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 스포츠, 뉴스 등 57개 실시간 채널 및 영화, 애니메이션 등 4만 6,000여 편(무료 2만 7,000)의 다양한 VOD를 제공 중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