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밀리, 13억 5,000만 원 투자 유치
스마일패밀리(대표 김동신, http://www.smilemom.kr)이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총 13억 5,000만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패밀리는 페이스북 인기 소셜 게임 '히어로시티'의 제작사인 파프리카랩을 창업했던 김동신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김동신 대표는 파프리카랩을 2012년 6월 일본 모바일 소셜 플랫폼 업체인 GREE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후 GREE에서 사업개발 디렉터로 일하다가 지난 1월 퇴사해 스마일패밀리를 창업했다.
이번 투자는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영민),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 3개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13억 5,000만 원 규모다.
투자를 진행한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김태성 상무는 "파프리카랩을 성공적으로 키워내 매각한 김동신 대표의 능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캡스톤파트너스,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함께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투자 의의를 밝혔다.
스마일패밀리 김동신 대표는 "스마일패밀리의 첫 서비스의 오픈베타와 맞물려 투자를 유치하게 돼 뜻깊다. 철저히 가족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해, 그들이 마주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일패밀리의 첫 서비스인 '스마일맘'은 육아에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을 위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다. 실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인 스마일패밀리 공동 창업자들이 육아 시 겪는 고충을 해결하고자 만든 서비스다. 지난 5월 매일경제에서 주최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벤처스퀘어에서 공동 주관한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3 - 슈퍼스타M'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일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