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메인보드 3종, 세계 최초 USB 3.0 인증 획득
2013년 7월 30일, 에이수스(ASUS)가 자사 인텔 Z87 및 H87칩셋 기반 메인보드 'Gryphon Z87', 'H87-Plus', 'B85-Plus' 등 3종이 'USB 3.0 SuperSpeed'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메인보드 3종은 USB 3.0 최대 전송속도인 5Gbps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메인보드다.
이번에 인증에는 신호 품질 체크, 스트레스 테스트, 전송속도 유지 등을 포함, UIF(USB Implementers Forum)에서 지정한 테스트 190여 종을 진행했다. 또한, 프린터, USB 드라이브, 웹캠, 마우스, 헤드셋 등 39종의 다양한장비와 연결하는 호환성 테스트도 진행했다.
TUF Gryphon Z87은 내구성이 높은 '밀리터리-그레이드'의 M-ATX 메인보드다. 알로이 초크와, 10K 블랙 메탈릭 캐퍼시터, 모스펫 등의 부품을 장착했으며, '맞춤 팬 컨트롤'로 시스템을 전반적인 냉각할 수 있는 '써멀 레이더2'를 적용했다.
H87-PLUS와 B85-PLUS ATX 메인보드는 회로의 쇼트, 과전류 등에 민감한 장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ASUS 5X Protection' 기술을 지원해 과전압이나 누전에 민감한 DRAM, 후면 단자, 연결된 제품 등 시스템과 장치를 보호해준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번 USB 3.0 SuperSpeed 인증과 함께 자사 Z87-C 메인보드가 윈도8.1 WHQL(Windows Hardware Quality Labs Testing, 윈도 운영체제와 컴퓨터 부품/주변기기 등의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