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AF성능 강화한 14-140mm 렌즈 출시
2013년 7월 11일, 파나소닉코리아(http://panasonic.kr)는 AF(자동 초점) 기능을 강화하고 크기를 줄인 렌즈 '루믹스G 14-140mm'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파나소닉이 출시한 14-140mm 렌즈의 성능을 향상한 리뉴얼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AF가 빠르고 정확해졌으며 셔터를 누르고 실제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셔터랙(Shutter Lag)'도 줄였다.
동영상 기능도 강화했다. AF 트래킹(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초점이 이동하는 기능)을 활성화하고 상태에서 영상 촬영(루믹스G6 바디 장착) 시 더 매끄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렌즈 밝기도 F3.5-5.6으로 기존(F4-5.8)보다 밝아졌다. 떨림 방지 기술인 POWER O.I.S도 탑재했다. 렌즈로 전체 길이는 75mm, 구경은 58mm이며, 무게는 기존 제품보다 약 50% 가벼워진 265g이다.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를 적용해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어댑터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렌즈 가격은 89만 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과 함께 크기와 무게를 줄인 렌즈를 출시해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가 조금 더 편하고 쉽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나소닉은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러리스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