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발전과 활용 위한 'KIGA' 홈페이지 구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오늘(8일)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Korea Internet Governance Alliance)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거버넌스는 정부, 민간부문 및 시민사회가 인터넷 발전과 활용을 위해 공통의 원칙과 규범, 규칙, 의사결정절차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곳이다.
KIGA는 최근 국제 사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다자간협의모델(Multi-stakeholder Model)'을 지향하는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민관 공조 협의체다. 지난해 4월 발족 이후 정부와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정책 논의 및 체계적인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난 1년여 간 KIGA에서 논의된 각종 회의 안건 및 회의록을 볼 수 있으며,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국내외 동향이나 용어집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사용자의 접속 환경에 따라 홈페이지 레이아웃이 변형돼, 편리하게 자료를 볼 수 있다.
KISA 인터넷주소관리센터 이계남 센터장은 "홈페이지를 통한 투명한 정보 공개는 열린 인터넷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가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인터넷거버넌스 참여자 저변이 확대되고 국내에서 인터넷거버넌스 관련 논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IGA 홈페이지(www.kiga.or.kr, 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한국)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