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창업팀 육성하는 '3차 CEO 프로그램' 모집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 http://fast-track.asia)가 신규 창업 팀을 발굴하는 자체 프로그램인 'CEO 프로그램'의 2013년 3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창업 열풍’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창업 자체에만 신경을 쓰다가 정작 중요한 것들을 챙기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다. 이에 패스트트랙아시아는 CEO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에게 초기 자금뿐만 아니라 재무, 법무, 홍보, 인사에 이르기까지 중요하지만 신경쓰기 어려운 것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그 동안 패스트트랙아시아의 CEO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국내 모바일 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 회원 수 1위의 '굿닥',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수산물 직거래 커머스 '헬로네이처', 남성 맞춤 패션 시장과 IT의 결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라입스' 등이며, 최근에는 '잡캐스트' 팀이 선발돼 오는 8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CEO 프로그램에서는 사업 아이템의 유무보다는 적극적인 창업 의지와 태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앞으로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아이템이 있는 기 조직된 팀과 아이템이 구체화되지 않은 팀을 구분해 각기 '탤런트 펀드(소액 투자)'와 'CEO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투자 및 지원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그 동안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 존재 유무와 그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아이템보다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함께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나갈 열정 가득한 분들을 모시고자 하니,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CEO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패스트트랙아시아 홈페이지(http://fast-track.asia)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ft.asi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접수는 14일 자정까지며 이메일 apply@fast-track.asia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