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안드로이드 강좌 - (9)'찰칵' 스크린샷 찍기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하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한 비율 96.2%.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을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안드로이드폰은 자유도가 높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보니 사용자에게 더 어렵게 느껴진다.
착한 안드로이드 강좌는 안드로이드폰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이 내용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도 적용된다). 이번 기사는 스마트폰 브랜드별 스크린샷 찍는 방법을 알아본다.
"스크린샷? 너무 쉬운데"
앞서 말했듯이 착한 안드로이드 강좌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연재 기사다. 우리 주위에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다. 기자도 가끔 스마트폰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때 어떤 버튼이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따라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참고로 같은 제조사의 스마트폰은 (일부 구형 제품이 아닌 이상) 스크린샷을 찍는 단축키가 모두 같다. 예를 들어 갤럭시S4, 갤럭시노트, 갤럭시U의 스크린샷 버튼이 모두 동일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 전원 + 홈버튼
갤럭시 스마트폰은 두 손을 이용해 스크린샷을 찍어야 한다. 한 손으로 찍으려다간 스마트폰을 놓쳐 기기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 오른손(보통 엄지)으로 '전원 버튼(제품 오른쪽에 있다)'을, 왼손(보통 엄지)으로 '홈 버튼(앞면의 사각형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 '동시에'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홈 버튼을 먼저 누르면 지금 실행 중인 앱의 목록이, 전원 버튼을 먼저 누르면 전원을 끌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뜬다.
LG전자 옵티머스 – 전원 + 볼륨 아래
옵티머스 시리즈는 한 손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 물론 두 손을 이용해도 별 상관은 없다. '전원 버튼(제품 오른쪽에 있다)'과 '볼륨 아래 버튼(제품 왼쪽에 있다)'을 동시에 누른다. 스마트폰을 오른손으로 들었다면 보통 오른손 엄지로 전원 버튼을, 중지로 볼륨 아래 버튼을 누를 것이다.
팬택 베가 – 전원 + 볼륨 아래
베가 시리즈는 옵티머스 시리즈와 스크린샷 찍는 법이 같다. '전원 버튼(제품 오른쪽에 있다)'과 '볼륨 아래 버튼(제품 왼쪽에 있다)'을 동시에 누른다. 옵티머스처럼 한 손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
스크린샷은 어디에 저장되지?
스크린샷은 대개 갤러리의 'Screenshots' 폴더 안에 저장된다. 간혹 camera 폴더 안에 저장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폰은 덤으로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우니 안드로이드 '동지'는 아니지만 애플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의 스크린샷 찍는 법도 간략히 설명한다. 제품 '홈 버튼(앞면에 있다)'과 '전원 버튼(윗면에 있다)'을 동시에 누르면 된다. 스크린샷은 사진 앱의 카메라 롤에 저장된다.
다음 기사는 안드로이드폰의 배경 화면/잠금 화면과 폰트를 바꿔 본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