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태블릿PC '나비', 이마트에서 판매시작
2013년 4월 30일, 푸후(Fuhu, www.nabitablet.com)가 교육용 태블릿PC '나비(nabi)'를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와 NBC 뉴스 등에 아동용 태블릿PC 1위로 선정된 제품으로, 영어, 수학, 과학 등 초등 교과 과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국의 경우 전국 등수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자녀의 능력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부모에게 제공했다.
전용 앱 장터인 App zone에서 500여 개의 앱을 제공한다. 또한, '할 일 목록' 기능으로 자녀의 책임감과 판단 능력을 길러준다. 할 일 목록을 완수하면 '나비 코인(nabi coin)'을 제공해, 자녀가 이를 앱, 게임, 음악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푸후 데이비드 리(David Lee) 마케팅 매니저는 "나비는 아이들의 학습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만든 태블릿PC다. 무엇보다, 아이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아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국소비자는 미국 현지 구매대행 서비스로 영문 버전 나비를 구매했지만, 이제 이마트 매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비는 NVIDIA Tegra 3, 8GB 저장장치, 1GB 메모리,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제품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한편, 푸후는 이마트 교육센터에서 '나비 프로슈머 강좌'가 열린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교육센터 홈페이지(culture.em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