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 "올해 일자리 늘 것"
올해 한국 기업의 90%가 채용을 늘리거나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직원을 채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 리저스는 최근 발표한 기업신뢰지수를 이용해 24일 이같이 전했다. 리저스가 전세계 90여 개국 2만 6,000여 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은 영업과 마케팅 인력 모집에 역점을 둔다고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설문에서 발표한 주요 핵심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 기업신뢰지수는 126포인트로 탄탄한 편이다. 설문에 응답한 국내 기업 중 50%가 전년도보다 매출이 증가했고, 44%는 수익도 증가했다. 30%는 직원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23%는 IT 분야의 직원 채용을 강조했다.
리저스코리아 김대선 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들의 직원채용 계획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 계획도 함께 보여준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